종사르 켄체 린포체

종사르 잠양 켄체 린포체는 1961년 동 부탄에서 태어났다.
켄체 린포체는 12살까지 시킴 왕국의 왕궁에서 교육을 받았다. 켄체 법맥의 초종파적 경향에 따라 켄체 린포체도 티벳불교 4대 종파의 모든 스승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특히 그 중 전대 딜고켄체 린포체와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사꺄 강원에서 공부를 하고 후에 런던 대학에서 아시아-아프리카학을 수학하였다.
켄체 린포체는 젊은 시절부터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존하는데 관심이 많아 불학원과 강원 설립, 수행자들 후원, 불서 출판과 역경 등을 위한 기관 설립과 활동을 주도해 왔다. 현재 종사르 사원의 강원, 동티벳 지역의 수행선원, 인도 쫀드라에 있는 사꺄 강원, 그리고 부탄 데와탕에 있는 강원 등을 돌보고 있으며, 호주, 북미, 아시아 지역에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1989년 불교 가르침을 보존하기 위한 싯다르타즈 인텐트(Siddhartha’s Intent)를 설립하여 문화와 전통을 넘어서 불교의 정수를 이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